푸른거탑1 여자사람이 본 군대 이야기 : 리얼한 각본의 <푸른거탑> VS 각본같은 리얼리티<진짜 사나이> 다양한 군대 예능이 판치는 요즘, 추억의 군대 소재 방송물을 돌아본다 여자가 군대 이야길 듣는 건 언제부터 언제까지일까? 고등학생쯤 되면 이제 이런 저런 오빠들 특히 가깝게 지내던 교회오빠 절오빠들이 영장을 받아들고 훈련소로 향한다. 그러면서 다들 신신당부를 하지. 편지 꼭 써주라. 그렇게 착한 여고생은 반드시 편지를 보낸다. 그리고 기타 치고 노래하고 센스 좋은 유머를 구사하던 이런 저런 종교오빠들이 군대에서 총 쏜 이야기, 축구하다 골 넣은 이야기, 더러는 간첩을 잡을 뻔한 이야기 등등 종잡을 수 없이 재미 없는 이야기들을 쏟아내는 걸 목격하게 된다. 오빠들은 편지 말미에 반드시 이렇게 말한다. 부모님께 효도하렴. 군에 와보니 모든 것이 후회되고 반성이 되는구나. 공부 열심히 해서 다음번 모의고사까지.. 2021. 1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