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1 <가족끼리 왜 이래> 박형식 그리고 <미생> 임시완 KBS주말드라마 는 따뜻하고 유쾌한 가족 간의 이야기만으로 시청률 35%를 넘어 당당히 주말연속극 1위를 차지했다. 이 드라마에는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막장 코드도 없고 눈물을 쏟게 하는 신파도 없으며 오직 왁자지껄한 가족들의 일상만이 담겨있다. 는 30년째 두부 가게를 운영하는 차순봉(유동근 분)이 부모의 사랑을 당연하게 여기며 점점 이기적으로 변해가는 큰딸 차강심(김현주 분)과 둘째 차강재(윤박 분), 그리고 막내 차달봉(박형식 분)을 개조시키기 위해 '불효소송'을 내면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코믹하고 호들갑스럽게 그려내고 있다. 부모가 자식을 상대로 소송을 건다는 다소 황당한 스토리이긴 하지만 출생의 비밀이나 사기 결혼, 사이코패스와 살인사건 등 비현실적이기만 한 소재를 자극적으로 나열한 것이 아니라 .. 2021. 11. 29. 이전 1 다음